안녕하세요? 로움호텔을 잘 이용중인 정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괴산 로움호텔 디럭스룸에 숙박을 하였는데 들어오자마자 냉장고 장이 열려있길래 왜 그러지? 하고 그냥 넘어겠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냉장고 장에서 냉장고의 열이 빠져나갈 틈이 없어서 냉장고 주변(장 속)이 굉장히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실내건축에 대해 잘 아는 남편이 보고 깜짝 놀라면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보인다고 하네요. 예전에 유사한 원인으로 화재가 있었던 비슷한 기사도 본듯하다고 하고.. 얘길 듣고 보니 운이 나쁘면 화재에 노출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처음 입실했을 때 제가 봤듯, 룸서비스 후 냉장고 장을 열어두신 게 아닌지... 외관이 깔끔하지 않더라도 장의 문을 떼어내는 것이 어떨지요?
아울러, 완강기에 매달고 내려가야 하는 안전박스가 바로 보이지 않아 화재시 이용이 어려울 듯합니다. 어디있나 찾아보니 현관 장에 있던데 원칙상으로는 완강기 바로 아래에 있어 비상시 눈에 띄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앞으로 애용할 사람으로서 걱정이 되어 애정어린 건의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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