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례자연드림파크입니다.
지난 7월 14일, KBS광주 뉴스광장에서 구례자연드림파크 시네마가 소개되었습니다.
전라남도 22개의 시·군 가운데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를 제외한 19개의 시·군은 영화관이 없습니다. 지난해까지 인구 2만 7천여 명이 거주하는 구례군에서 영화를 관람하려면 인근 순천까지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구례군에도 3D 입체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이 생겼습니다. 영화 관람요금은 5, 6천원으로 타 대도시보다 저렴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한 구례 주민은 오전 중에 잠깐 들려서 영화 한 편을 관람하는 것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전남도청 문화산업 담당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10억이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작은 영화관을 조성해서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각자의 지역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취지로 설립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고흥, 장흥에 추가로 영화관을 짓고 있으며, 내년에는 완도와 광양에 추가로 설립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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