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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자연드림파크
구례에서 올리브나무의 꿈을 꾸다

김미경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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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날짜 : 2018년8 월2 일 
2018년의 가장 더웠던 여름의 어느 하루....
우리 올리브나무의 꿈나무들이 구례에서 건강한 꿈을 꾸었답니다.
올리브나무는 경상남도 진주에 있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입니다. 2018년 8월 2일은 장애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청소년들, 청년들이 건강한 먹거리 여행을 한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구례에 도착하자 마자 제일먼저 근거리에서 생산된 우리밀로 쿠키를 만들었어요. 조물락 공방에서 공방의 이름만큼이나 조물락 조물락 거리고 밀고 또 조물락 거리면서 보고 느끼고 냄새맡고, 귀로 듣고, 입으로 먹으면서 오감을 건강하게 자극했답니다. 그야말로 오감만족의 시간이었어요.
바로 이어서 비어락이라는 매우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가서 안전한 사료를 먹고 자란 축산물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맛난 돈까스를 먹었어요. 밀랑(캐릭터 이름이예요)이와 함께 건강한 땅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들의 경로도 익히고,  공방으로 이동해 유리창 너머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 빵, 만두의 원재료부터 빈틈없는 공정까지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 모두 신기해 했고  우리 지역 가까운곳에 이렇게 믿음직스런 먹거리를 만드는 곳이 있다는것에 행복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바로 먹거리인데, 요즘처럼 먹거리가 불안한 적이 없잖아요? MGO, 카라멜소스 등........우리의 건강을 위험하는 모든 것들이 우리집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잖아요?  그래도 구례자연드림 파크가 있어 안심이랍나다. 우리 올리브나무는 자연드림 매장에서 장을 봐서 밥을 짓고, 자연드림 매장에서 간식을 사고, 그리고 우리들의 건강한 꿈을 키워 나갈수 있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리고 조물락 공방 선생님, 비어락 메니즈님, 견학 도우미선생님들께서 마음 깊이에서 우러나신 친절함에 너무나 감사드려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분들의 친절은 에어컨보다 계곡 바람보다 시원하셨답니다

끝으로  행복한 견학을 할 수있게 지원 해주신 진주 아이쿱 이사님들과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분들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체험이었을거예요..
 힘들고 지친 한 여름날 시원한 바람과 같은 생각들...바로 이런 분들이 진정 건강한 이땅의 건강한 생각을 하시는 가장 건강한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올리브나무의 꿈나무들이 진주 아이쿱의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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