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9년 8월 17일 이런 좋은 체험이 있었는데 별 기대가 없어서 신청할 생각도 안했었다. 하지만 다녀오신 분이 너무 좋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큰 기대감없이 신청을 하였지만 저희 부부와 자녀들에게 너무나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해진 일정따라 정해진 시간에 프로그램이 차분하게 진행되었으며 무엇보다 예약할 때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주셔서 시작부터가 남달랐다. 또한 직접 유정란 생산과정과 우유생산과정, 라면생산과정까지 보고나니 정말 자연드림을 만난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에 길잡이가 퀴즈를 내어 맞춘 사람에게는 스티커를 줬는데 우리 작은놈은 스티커모우기에 너무 열성을 내었다. 우리 얘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시간은 쿠키만들기 시간이었다. 우리 가족 4식구가 체험을 해서 한가족당 한개씩만 만들 줄 알았는데 1인 1개씩 만들수 있었다. 돌아갈때 매장에서는 1개에 700원하던 쿠키를 갓 구워 따뜻한 쿠키로 4봉지를 가져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마지막에 둘러보았던 육모공방이 제일 기억이 남는다. 농부 김근호(?)씨가 직접 만든 쿠액비를 만드는 과정을 보았는데 친환경적이고 땅이난 식물에게나 우리에게도 얼마나 유익하고 소중한 액체비료인줄 알수 있었다. 그리고 청경채 모종심기를 체험했는데 우리 얘들은 너무 좋아했다. 집에와서 물을 주고 베란다에 내 놓았는데 얼른 자라 싱싱하게 먹어보고싶은 농부의 마음이 생겼다. 자연드림 조합원이라서 너무 행복했으며, GMO등 여러가지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었고 또한 먹거리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더불어 자연드림으로 인해서 젊은 사람들이 다시 구례로 모이고 산부인과도 생기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고 하니 이렇게 좋은 소비자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다시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언제나 친절하시고 웃는얼굴로 오늘 하루여행을 잘 이끌어주신 춘향이 길잡이님께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