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9년 10월 9일
구례하루 여행은 그 전날부터 시작되었네요~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해서 여행준비와 일찍 잠자리에 들면서 부터요~ 포항에서 3시간의 이동거리지만 운전 안 하고서 편안한 버스애 몸을 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감사한지요~ 구례 자연드림 파크에 내렸을 때 우리를 제일 먼저 반겨 준 것은 화장한 가을 햇살과 맑은 공기였어요~~ 여유로운 식사와 건강한 쿠키만들기, 즐거운 쇼핑 모두 좋았지만, 저에겐 라면 공방이 특히 인상이 깊었어요. 요즘 간편하고 맛있는 라면 많이 먹잖아요. 힘들때 밥하기 싫고 허기질때 몸에 나쁜 건 알지만 끓이면서 냄새 맡고 후루룩 후루룩 면치기 하면서 뜨끈한 국물을 들이킬때 어느덧 스트레스는 어디 날아 가고 없잖아요~~ㅋㅋㅋ 유기농라면은 95%가 순수 유기농 재료에만 ‘유기농’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데 시중 어디에도 이 유기농이란 이름이 붙은 건 오직 자연드림에만 있답니다. 근데 슬픈 소식은 이 유기농라면은 찾는 소비자가 적어 지금 존폐위기에 있대요. 맛이 좀 덜해서 그렇다는데 진짜인지 한번 먹어 봐야갰어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레드라면은 생산원가보다 더 싼 가격에 구입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많이 사 먹을수록 이득인가~~긁적긁적 대기업애서 생산한 저가의 재료로 폭리를 취하면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먹거리를 선택할 것인지, 한번이라도 건강을 더 생각하고 만든 자연드림 먹거리를 선택할 것인지는 소비자인 우리에게 달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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