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9년 10월 12 일
지난 4월에 가입했지만 동네 유기농매장정도로 생각하며 이용하고있었는데...지인 소개로 구례 하루 여행을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처음엔 아이들에게 생산지를 보여주고 체험할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여행을 왔답니다.
버스로 2시간 넘게 달려 구례자연드림파크로 왔는데... 오는 도중 김세록 길잡이님의 다양한 설명을 통해서 ... 엄청난 규모와 설립 취지?를 알게되었어요
일단 괴산보다 작다는 구례의 규모에 놀라고... 두번째는 생산에서 유통,관리까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네요! 처음에 새싹농장에서 토마토 묘종심기만 할때도...여느체험과 같을꺼라며 들어갔는데... 짧은시간이지만 왜 땅이 중요한지, 또 같은 채소,과일일지라도 미네랄 함유량이 다르다는것을 알게 되았어요. 두번째는 조물락공방에서 아이들과 함께 피자를 만드는 체험을 할때도 단순체험이 아니라 우리밀에 대해 중요한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었어요
그렇게 각 공방인 베이커리,과자공방, 맛난점심(레스토랑),라면공방,우유공방 등을 둘러보았는데...가는곳마다 재료와 음식들이 우리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고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상태를 한눈에 볼수있어서 믿음이 갔어요.
평소에 신랑과 아이들에게 음식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얘기하면 잔소리 같을 얘기들을 전문설명과 과정을 함께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소수가 아니 모든 사람들이 공생,상생할수 있게 노력하고 계획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오늘 이하루의 여행을 체험함으로써 우리가족에겐 또다른 변화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다음엔 휴펜션으로 와서 더 많은 체험을 해보기로 아이들과 약속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는 조합에 좀더 열심히 기여해야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아이쿱생협♡♡♡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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