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8년 월 일
구례가 예쁘다고 해도 너무 멀어 거절했지만 한번뿐이라는 걸 맹세해 약속을 정하고 그 날이 왔어 신경써서 옷도 입고 가방도 챙기고 오랜만에 하는 여행에서 무슨 구경을할까 고민도 하고 평소와는 다른느낌에 설레임을 안고 집을 나섰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거야 우릴 기다리고 있을 구례에겐 정말 미안한 마음 뿐이야 이번 한번만 용서해
2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어 어떤 견학일까 상상을 했어 재미있었으면 맛있는것 많았으면 좋겠어 집중해서 설명을 듣고 '속까지 진짜'도 따라 외쳤어드디어 공방의 모습보이고 난 설레어 고개를 들었어애간장 장공방,순수유 압착유공방,미토리 육가공 공방이라는 길잡이 쌤의 설명에 내앞에 있는건 다름 아닌 어느곳보다 깨끗하던 바로 그 공방...
말로만 듣던 자연드림 파크 견학하니 너무 좋네요. 생산시설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는것 같아 신뢰감이 더 상승됐어요. 가끔 입맛에 안맞거나 비싼것들은 구매하기가 망설여 졌었는데 견학을 하고오니 의심없이 소비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달까? 맛있는 점심과 틈틈히 시식과 간식들 넘쳐나게 챙겨주셔서 배도 터질것 같아요. 고추장 1k 뚝딱 만들어서 신기방기했어요. 매장에서 20%할인해서 장도봐서 울딸들 한풀이 했구요. 친절하고 꼼꼼하게 길잡이 해주신 정혜연 샘과 수고해주신 쿱 기사님,각 공방의 담당자님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속까지 진짜 뿌듯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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