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9년 4월 24일
아직 모든 것이 완공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괴산 자연드림파크 하루여행은 나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준 시간인 것 같다
정부의 여러가지 검사와 방사능 기준보다 더 높은 자체 기준으로 검사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미세플라스틱까지 꼼꼼하게 검사한다니.....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맛있다는 이유 하나로 쉽게 소비하던 먹거리에 대한 나의 안일함을 반성하게 됐다
모든 공방을 다 둘러볼 순 없었지만 둘러본 대부분의 공정이 간단하지만 철저하게 관리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겉으로만 친환경이 아닌 속까지 철저하게 검사하는 V&B 센터는 매달 내는 적은 금액의 회비에 대한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게 했다
정부에서 온전히 보장 받을 수 없는 국민의 건강과 관련한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답답함과 비판으로 끝나지 않고 안전한 먹거리와 더불어 건강한 자연까지 생각하는 자연드림에 대한 믿음이 더 커지게 된 하루여행이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과 안정성에 대해 직접적인 경험으로 알게 하고 싶었던 내 의도가 얼마나 아이들의 생각에 변화를 주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하다보면 아이들의 생각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을꺼라고 믿는다
하루여행은 내게 안전한 먹거리와 우리가 사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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