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9년 7월 24일
자연드림 조합원이 된 지 8~9년 정도 됐고 하루여행이 생긴지도 꽤 됐는데, 아끼고 아끼다가 다녀왔습니다.
구례와 괴산 모두 개인적으로 숙박과 체험활동 참여한 경험이 있어서 이 여행이 더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먼저 만족스러운 것은 '먹거리'입니다. 출발하면서 빵과 음료(숨)를 주셔서 먹었고, 점심식사는 레스토랑에서 했습니다. 구례나 괴산 모두 음식이 너무나도 좋아서 자극적인 음식 싫어하는 남편은 이 밥 먹으려고 휴가내고 따라나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밥도 두종류, 반찬은 예닐곱가지에 국까지.. 여기가 제 회사면 좋겠습니다. ㅎㅎ
두번째는 '체험이 무려 2가지'라는 것입니다. 파자만들기는 할 줄 알고 있었는데, 새싹농사 체험단지에서 버터헤드상추 심는 체험은 생각지 못했다가 하니 더 좋았습니다. 특히, 체험 전 쿱액비 탄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묘장에서 자라나고 있는 모종들을 보며 하는 체험은 정말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식체험은 아니지만 여름이라 물총놀이를 준비해두셔서 아이와 남편이 신나게 웃고 놀았네요.
세번째는 '공방견학'이었습니다. 공방안에서 일하시는 모습, 작업 끝내시고 대청소 수준으로 꼼꼼히 청소하시는 모습을 보니 '역시 자연드림~'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20%할인 장보기'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행복하게 해주셨어요.
이렇게 좋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맘써 주신 써니님과 해운대생협 활동가님 두분 감사합니다.
수매선수금 잠시 멈추고 있었는데 다시 해야겠습니다. ^-^ 하루여행 망설이시는 분들.. 공지 뜨면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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