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9년 11월 23일 토요일
늘 소식지로만 보고 듣던 구례자연드림파크~~ 생협꺼는 맛이 없다며,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어 여행을 신청했더랬지요~ 뭐하러 가냐며 투덜대던 아들은 어느새 퀴즈풀이에 가장 열성을 올리며, 참여하고 있더라구요~ 그만큼 함께 설명해주시고 이끌어가주신 딸기우유님 정말 유쾌했습니다~~^^ 사실 좋은 줄 알면서도, 그냥 막연히 좋겠지하며, 성분에 대한것도 왜 여기 물품이 밖의 것과 다른지도 잘 모른채 이용했던거 같아요~ 만드는 공정을 모두 공개하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우선은 자신있게 공개하는 점에서 믿음이 갔고, 제품 하나하나 각기의 스토리를 지니고 탄생하는것에 좀 놀랐습니다. 이를테면 그 평벙한 짱구과자의 구멍이 팽창제를 안쓰기위해 현미미강가루를 대체하며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고 어려운 공정을 그리고 몸에 좋은 성분으로 대체하기위한 과정을 거치는 것을요~~ 친환경적인것은 알고 있었으나. 마지막 박스까지 쓰지 않는것을 보고 정말 이런 사소한 것까지 생각하는것에 약간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장 놀랐던건, 제품과 전혀 상관없는 기계의 윗부분까지 먼지하나 없이 깨끗한것을 보고 놀랐어요 마치. 반도체회사를 닮았달까요~~ 식품회사가 이렇게까지 깨끗할수 있다는것에 또 한번 믿음이 갔어요 자연드림 제품으로 이루어진 점심식사~~ 특히 현미밥은 정말 맛있어서, 고봉으로 퍼왔답니다 집에서 한번 지어먹어야지 생각했어요~ 밥을 다 먹은 후에는 속이 편안했습니다~ 제가 예민한편이라 속의 불편함을 잘 느끼거든요~ 안에 까페역시 자연드림우유로 만들어서 부드러운 라떼한잔을 마시며, 맛있는 점심을 마무리했어요 마지막 코스였던 육묘장~~ 제가 가장 감동을 느꼈던건 쿱액비 비료였어요~~ 그렇게까지 1년의 과정을 거쳐 발효한 귀한 비료를 영양분으로 먹고자란 채소인건 몰랐거든요. 사실 야채는 약간 비싸다고 느낀 감이 있어 근처 마트에서 자주 사먹었거든요~ 얼마나 다를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보고나서는 아채를 여기서 구입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유기농 유기농 하는 곳들이 많잖아요~~ 하지만, 원료부터 공수해 직접 만드는 곳은 없는것 갇아요~ 전제품을 이용하긴 하지만, 사실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는 몰랐던것 같아요 버스밑에는 도착하자만든 피자냄새가 폴폴 나네요 구례에서 돌아가는 길~ 다음엔 괴산파크에 1박 2일로 가보려고 해요~ 션한 맥주도 있고, 부드러운 커피도 있고 최신영화상영관도 있으니 이 안에서만 있어도 즐거운 하루가 될거에요~~ 하루동안 참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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