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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센터 갔다 왔어요

정혜인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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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좀 멀었던 구례자연드림파크를 드뎌 갔다 왔어요. 배경지식 없이 그냥 갔다가 휴(休)하고 왔네요. 우선 비어락 음식들이 맛있었어요. 지금도 음식들이 생각나요. 돈까스, 라면, 치킨.
근데 담에는 피자를 맛봐야 될 거 같아요. 아주 궁금하거든요.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청결이나 음식 걱정을 안해도 좋았어요. 그만큼 깨끗하고 음식은 괜찮았어요. 그리고 카페가 바로 있어서 편했고 물품구입도 편했어요. 그냥 소박하다는 느낌. 거창한 펜션이나 그런 것이 아닌 소박하고 조용하고 간섭받지 않아 좋았어요. 그냥 내 취향에는 맞았어요. 사람도 많지 않고 화려하지 않고 조용하게 있다 가면 되니까요. 근데 아침에 조식이 토스트로 되어 있어 빵인 줄 알았는데 한식이더라구요. 그거는 한식이면 한식, 토스트이면 토스트 쿠폰에 맞춰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또 영화관이 가까이 있고 또 팝콘도 안심이 되어 재밌게 스파이란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깨끗해서 좋았어요. 저녁에는 사우나를 갔는데 물도 깨끗하고 샴푸랑 때밀이가 하나씩 비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우나를 했어요. 사우나도 온도가 적당해서 좋았어요. 조용히 있고 싶은 저한테는 무인이라 더 편안했어요. 근데 책을 빌릴 수 있는 책방이 있었으면 더 좋을 거 같더라구요. 담에는 읽을 책을 가져갈까 합니다. 아이랑 남편이랑 같이 갔는데 아이는 축구도 하고 약간의 놀이기구를 가지고 놀다 왔습니다. 저녁에 휴센터에 머물면서 밤에 보일러 돌리는 거를 잘 몰라 남편이 사용설명서 좀 붙여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카페는 가급적 머그잔을 주로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리 이동이 많아서 종이컵을 이용하는거 같던데 담에 이용할 때는 머그잔에 주세요 라고 꼭 말해야겠더라구요. 조합원만 이용할 수 있어서 좋고 또 깨끗하고 조용해서 한 번씩 가고 싶은 곳입니다. 불편한 사항들은 조금씩 시정해 가면 되고 또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그럴 수 있구나. 이런 시스템이구나 이해를 하니 한결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상업적인 펜션이 아니므로. 조식과 영화쿠폰, 맥주쿠폰은 계속 서비스로 애용했으면 좋겠어요. 마음에 플러스적인 요인으로 많이 작용하게 하니까요. 구례자연드림 휴센터는 그만이 지닌 장점들을 키워나가고 안내가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할 거 같아요. 그럼 다음에 갈 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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