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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고 방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한 휴센터-망쳐진 가족여행!!

김지아

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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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0주년을 기념하여 6살, 9살 아이들과 조용한 곳에서 휴식하고 싶어 주변의 추천을 듣고 예약한 휴센터 가족실.
22일 일요일 저녁 6시 조금 넘어 도착한 저희 가족은 일요일 저녁이어서 인지 텅비고 깜깜한 휴센터에서 체크인을 위해 안내센터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객실 예약만 했을뿐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모르고 간 곳이어서 몇호인지 안내를 전혀 받지 못하였기에 대략 난감하여 주변을 돌며 대표번호로 수차례 전화하였지만 전화통화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어찌할바를 몰라 비어센터에 가서도 물어보니 모른다는 답만 돌아올 뿐이고 답답한 마음에 두번째 가서 또 물으니 씨네마에 키를 맡겼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씨네마로 가보니 맡겨진 키는 없었습니다. 담당직원 또한 퇴근해서인지 통화도 안되고 몇호에 가서 키가 꽂혀 있는지 가보라해서 또 가보니 역시 키는 없고 잠겨있을 뿐.....저녁시간은 속절없이 가고 짐을 풀고 가까운 곳으로 온천을 다녀와 휴식을 취하고자 했던 저희 가족 여행은 실망한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자연드림파크만 몇 바퀴 헤매이다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숙박시설이 되어 있는 곳인데 어떠한 안내시설도 없고 이렇게 기본적인 시스템이 안되어 있는지 너무 화가 나고 황당할 뿐입니다. 이런식으로 운영하려면 직원이 있는 6시이전에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차라리 안내를 하시던지, 일반고객 상대로 숙박시설운영을 하지 말던지....도데체 분통이 터져서 집에 도착해서 저녁도 못 먹겠고 이렇게 화가 나서 회원가입해 글을 올립니다. 큰 맘 먹고 계획한 결혼 10주년 여행이라 무척 설레였는데 망쳐진 저희 가족 여행은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 할까요!!!! 휴식을 주기는 커녕 화병을 얻어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여행에 큰 부분을 차지해 주신 휴센터!

즐거운 가족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