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검색으로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되어 처음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로움2 디럭스 객실을 이용했구요, 12월 8일 입실 했습니다.
정확하게 3시에 체크인 해서 쉬는데 온도컨트롤러를 눌러도 방이 따뜻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녁 8시가 넘어서 여러차레 컨시어지?에 전화했더니, 즉각 처리도 아니고 밤 9시부터 사람이 돌아다니면서 체크하니 기다리라고만 말했습니다. 겨울이잖아요...추웠습니다.ㅜ객실 온도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오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는 아이들 2명을 일찍 재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9시가 넘어서 남자직원분이 오셔서 보시더니 방의 컨트롤러는 아예 꺼져있다하시고, 거실을 체크했는데 거실도 정상으로 작동되지 않아 문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같이 온 저희 언니는 너무 화가 났고, 객실을 팔때는 미리 객실컨디션을 점검하는 것이 맞고 그게 안되었을 경우, 먼저 사과하는 것이 맞는데 컨시어지에 전화를 했더니 고객의 입장에서 공감하기는커녕 직원의 응대태도와 멘트에 언니가 더 많이 화가 났습니다. 결국 남자직원분이 많이 사과하시고 다른 객실을 주셔서 저희는 따로 잠을 자야 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와서 같이 공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려 왔지만 이런 에피소드로 인해 마음이 상했습니다. 거기다 9시가 넘어서 보일러를틀고 한시간이 지나야 따듯해진다하여 그것을 확인한 후 결국 11시가 넘어서 잠을 자아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잘 때는 따뜻하게 자서 그냥 이런 이슈로만 생각하고 말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어쨌든 따뜻하게 잠을 자서 그러려니 하려고 했는데....11시 퇴실임에도 불구하고, 10시 30분에 보일러고치는 사람을 객실로 부르는 것은 무슨 태도일까요? 고객에 대한 존중은 없다고 판단하였고, 저희 언니보다 이번에는 제가 더 화가 났습니다. 치유와 힐링이라면서요.......이런 점검되지 않은 객실을 판매한점, 고객응대를 불친절한게 한점, 그리고 시스템적인 문제도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여기가 여러 시설들이 한 건물에 있지 않고 곳곳에 분포되어 고객도 처음에는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쉽지 않고 직원들도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그것은 당신들의 문제 입니다. 객실을 판매했으면 그에 응당한 서비스도 포함이라는것을 알고 시정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먹거리도 건강하고, 공기도 좋고 여러부대시설도 좋은 곳인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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