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합원 하영분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 10월 3일 - 4일 구례 로움호텔에 숙박을 했습니다.
조합원이 된지 15년이나 되었으나 처음으로 가서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식당이나 호텔은 좋았습니다. 호텔이 침대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허리 아픈 언니가 힘들어 했습니다. ^^::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사우나입니다.
10월 3일 비가 왔습니다.
물론 숙소에서 씻을 수도 있지만 비도 오니 온탕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우나를 갔습니다. 사우나에는 탕이 2개 있었습니다. 온탕과 냉탕.
온탕 온도는 44.5도. 냉탕은 17도. 이건 너무 한 온도 아닌가요?
사우나에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아무도 온탕에 들어가지 못하고
발만 담그고 있었습니다. 발만 담그어도 붉게 됨.
다른 사우나를 가 보면 탕이 여러 개가 있어서 38도, 40도, 42도 등
다양한 온도가 있어서 자신의 온도에 맞는 탕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구례 자연드림 사우나는 44.5도라 아무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냉탕도 보통 24도 정도인데 여기만 17도 였습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온도였습니다.
저랑 언니가 너무 뜨거워서 어떻게 하고 싶었는데...
다른 한 분도 발문 담그고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냉탕에 물을 퍼서 온탕으로 옮기고
호수로 찬물을 넣어서 겨우 42도가 되게 만들어 잠시 몸을 담그었습니다.
온탕에 온도가 42도쯤 되자 다른 분도 잠시 몸을 담그었습니다.
일단 그날 저녁은 그렇게 숙소로 가서 잠을 잤습니다.
문제는 다음날입니다.
언니랑 제가 잠이 온지 않아 아침 7시에 사우나로 갔습니다.
숙박객이 입장 시간이 오전 9시부터인 것은 나오면서 알았습니다.
이것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왜 오전 9시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사우나에 들어가니 몇분에 씻고 계셨습니다.
어제 있던 저녁 있던 분들은 숙박객으로 처음이라 어리둥절 씻고 계셨다면
아침에 계신던 분들은 아주 익숙하게 온탕과 냉탕을 오가면서
즐기고 계셨습니다.
다들 아시는 분들인지 서로 인사도 하시고..
어제 저녁에 저희가 냉탕의 물을 온탕으로 옮겨서
냉탕에 수위가 낮다면 말씀하셨습니다. 냉탕에서 수영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씻다가 청소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제가 온탕에 온도가 너무 높다고 하니
이런건 직원들에게 말해야 한다고 하고 자신을 모른다고 짜증을 내셨습니다.
뒤에 청소하시는 여사님이 저희보고 물 옮겼다고 해서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온탕과 냉탕 온도가 너무 심하다고 하니
목욕탕 온도는 자신들이 모른다고 직원들에게 말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언니가 화가 나서 인터넷에 올리라고 하니
그때 부터 거기 계신분들의 태도가 달라지졌습니다.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하면 시원하다고 하셨습니다.
그것도 3명이나 저희에게 설명을 하셨습니다.
그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온도가 맞는지는 몰라도
냉탕과 온탕을 즐기지 않고 온탕과 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44도란 온도는 아주 높은 것입니다.
담당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온탕 44도가 적당한 온도인가요?? 냉탕 17도가 낮는 온도인가요?
다른 사우나의 탕의 온도를 아시나요?
그리고 저희가 아침을 먹고 나오면서 들었습니다.
청소하시는 여사님들이 매니저님을 보자
어제 온탕을 온도가 높게 설정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저희가 인터넷을 올린다고 하니 미리 선수를 치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자연드림을 좋아하고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장기 이용으로 쿠폰을 받아 간 기분 좋은 여행이었는데.'.
사우나로 기분이 상했습니다.
물론 구례 자연드림 직원들도 조합원이고 다같이 이용하는 시설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에게 맞추어진 온탕과 냉탕 온도는 이해가 안됩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우나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건의합니다.
1. 온탕 온도 40-41도 , 냉탕 온도 24도 설정
: 이거 다른 사우나에 한번 알아보세요.
2. 아침 사우나 시간 오전 9시를 오전 8시로
: 아침 먹기 전에 사우나 하고 싶은 숙박객도 있습니다.
저에게 꼭 사우나 탕의 온도에 대해 답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구례 자연드림 사우나를 기분 좋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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