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통화해보니 제가 잘 못 알았습니다. 전에 쓴 글은 완속충전기에 대한 내용이었네요. 완속충전기는 충전시간이 최소 4시간에서 10시간까지 소요되는 장비라서 방문객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자연드림파크의 경우 1시간 내에 충전이 완료되고 방문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급속충전기를 설치해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급속충전기는 전에 올린 글처럼 주차장100면당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 주유소, 숙박업소 등의 신청을 받아 국가 소유의 급속충전기를 전액 환경부 부담으로 설치하고 충전요금의 일부를 임대료의 형태로 부지제공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전기요금은 전기차 사용자가 결제하는 것이고요. 현재 환경부에서 부지 공모를 받고 있고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빠르게 신청해야 설치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장거리를 주행할 수 없으므로 순천 등 인근지방에서 자연드림파크에 가려면 급속충전기가 꼭 설치되어있어야 불안하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순천에는 전남 최대수량의 전기차가 이미 보급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 전기자동차가 미세먼지 해결의 한가지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디 이용자의 편의와 자연환경을 생각하시어 공공급속충전기를 설치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URL의 공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ev.or.kr/portal/board/8/1545/?pMENUMST_ID=2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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