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입니다. 영화 '내부자들'을 보았는데요. 영화관 운영관리에 대하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영화 '내부자들'을 보는데 유치원 혹은 초1학년 정도 되는 아이가 부모되어보이시는 분들과 입장을 하였습니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 '내부자들'은 유아에게 적합하지 않은 다소 적나라하게 선정적인 부분과 폭력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부모가 의식이 없어서 아이를 데리고 입장, 혹은 입장 하고 나서 영화 초반을 보고도 퇴장하지 않은 것은 부모의 선택이라 어찌할 수가 없지만, 다만.. 영화관 측에서 유아의 입장을 불허했어야 함이 옳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작은 원칙하나 지켜지지 않고, 사람이 없어서 관리가 안된다는 핑게가 난무하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예외가 있는 원칙은 더이상 믿고 따를 수 있는 원칙이 아니겠지요. 이러한 문제가 과연 영화관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의심마저 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자연드림파크에서 추구하는 이상과, 꿈, 목표 들이 예외가 있는 원칙하에 지켜지고 유지될 수 있을런지 의문스러워집니다. 공정거래 무역을 지향하고, 등등... 과연 공정 거래 무역 또한 지켜지는 원칙 맞는지요? 특히나 문화 보급(? ) 혹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의도가 좋은 영화관 부문에서 아동관련, 교육관련부분은 특히나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외 없는 원칙이 적용되어 자연 드림 파크의 조합체가 의미있게 지속성있게 유지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영화보다도, 아이가 더 신경이 쓰여 마음이 씁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