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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반만에 꿈 깬 아아쿱 취직 희망…. 그리고 인간적 모멸..

황봉연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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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기가 막혀 입던 차림 그대로(웃옷은 사복, 바지는 작업복) 가방을 챙겨 총무팀을 찾아가려 나오자 반장 왈 반말로 “바지도 갈아입고 가” 그런 것임. 문을 열고 나오면서 내가 “잡년”이라고 함. 그러자 나를 뒤쫓아 내려와 1층과 2층 계단 사이에서 내 멱살을 잡았음. 직원들이 이름을 부르면 만류하지 그 정도에서 그침. 무슨 조폭 깡패도 아니고.. 더구나 동료직원을 대표하는 “반장”이라는 사람이 그런 언행을 할 수 있는 곳이 자연드림 구례의 공장분위기인지 의문임. 난 그길로 나와 총무팀 담당자를 만나고 김치공장 “차장”을 만나고 집으로 옴. 그런데 총무팀도 김치공장 차장도 나 하나 관두는 것은 눈하나 깜짝할 사안이 아니라는 태도임. 즉 관두는 것은 내 맘이라는 것임. 지금까지 이런 사례가 없었으니 나한테 문제가 있고… 그 직원들은 이해가 간다는 입장임. 아무리 김치공장 일이 힘들고 어렵다 해도 직원들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것인지…… 또 힘들면 반장과 차장이 더 힘들겠는가 아님 이리 가라면 이리가서 기고 저리가라면 저리가서 비지땀을 흘리는 일개미 처지인 내가 더 힘들겠는가….. 아이쿱…. 소비자를 위한 단체… 이런 곳이면 일할 맛 나겠다고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그리고 월급(시급) 받으면 생협에도 가입하여 마트도 이용할 춘몽을 가졌는데…… 반장, 차장이라며 으시대고 사람 무시하고 안하무인인곳… 이제는 공장 모습만 봐도 눈살이 찌푸러지게 생겼음. 마지막으로 ‘반장’으로 하여금 내게 사과하게 하라고 주문하자 “차장” 왈… 그것은 둘의 문제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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