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자연드림파크가 자리 잡고 있는 구례군 죽정리의 ‘2015 정월대보름 달집축제’가 5일 오후 산동면 죽정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죽정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한 해 동안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뜻으로 해마다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열고 있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열린 가운데 풍물놀이와, 음식 나누어 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을 주민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됐다. 이어 각 가정에 복이 깃들기를 소망하는 소원 문이 달집에 걸리며, 주민들의 안녕과 만복수복을 기원했다. 특히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대형 달집태우기가 진행됐고 군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올 한해 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다.구례자연드림파크 직원 십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민경진 센터장이 대표로 “마을 주민들이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나쁜 기운을 모두 털어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 드린다” 고 말했다. 김현주(구례아이쿱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