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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 바람이 분다>개봉 피드백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

황동욱

20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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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토요일 오후5시 자연드림시네마에서는 다큐영화 ‘구럼비-바람이 분다 ’4월 개봉전 시사회가 진행되었으며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100명 이상이 참여하였습니다. ‘구럼비-바람이 분다 ’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작이기도 하다. ‘구럼비’는 생태환경 보전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 지자체로부터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용암바위로, 그 폭은 60미터, 길이는 1.2km에 이른다. 구럼비는 단순한 자연유산을 넘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을 상징하는 상징물이다. 해군기지 건설로 해군기지 건설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부딪히며 투쟁해온 수년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조성봉 감독은 지난 2011년 4월, 2박 3일 일정으로 강정마을을 찾았다가 구럼비 바위를 떠나지 못하고 2년 넘게 눌러 앉아 <구럼비- 바람이 분다>를 촬영하게 되었다며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조성봉 감독은 작품에서 구럼비 바위로 대표되는 제주 강정 앞바다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은어들은 구럼비 해안에서 겨울을 보낸다. 매립공사가 본격화되면 이들은 어떻게 될까? 그때에도 다시 볼 수 있을까?"와 같이 사라져가는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많은 분들이 피드백과 영화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하였고 영화에서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주는 춤꾼 김영자는 시사회까지 찾아와주셔서 "구럼비를 어루만지고 함께 교감하는 과정에서, 제가 구럼비를 위로하려 왔는데 오히려 구럼비가 엄마의 품처럼 저를 위로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런 시사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구럼비- 바람이 분다>는 오는 4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_2016.01.30. 황동욱(구례자연드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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