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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시네마<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감독과 PD와의 대화

황동욱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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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시네마<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감독과 대화>행사 1월 20일 10시 30분 구례에 오직 하나 있는 구례자연드림시네마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님과의 만남을 위해서 1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영화가 끝난 12시부터는 '진모영 감독과 관람객의 대화시간‘이 진행되었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질의응답과 싸인회도 주최 되었습니다. 한경수 PD 진행으로 영화에 대한 소개와 촬영 에피스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진모영 감독은 “고향이 해남인데, 어린 시절 자주 왔었던 구례에 이런 영화관이 만들어지고 초청까지 되니 매우 반갑고 고맙다. 부모님이 계시는 해남에는 영화관이 없어 내가 만든 영화를 부모님은 보시지 못했다며 구례에는 이렇게 좋은 시설의 영화관이 있어 복 받은 구례군민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주인공인 노부부처럼 구례에서도 사이좋은 부부가 있을 것이니 연락주시면 촬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런 다큐멘터리 영화를 많이 만들어 달라는 의견에 한경수 PD는 “국제시장 한편의 제작비가 있다면 좋은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는 다큐를 150편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관람과 입소문을 내주셔야 이런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인식과 흐름을 바꿔주는 큰 역할을 해주시라.”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영화제작 계기를 묻는 말에서는 “인생에서 혼자 있는 세월보다 결혼한 세월이 길기에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TV에서 노부모를 보니 결혼하고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랑을 계속 유지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노부부 이야기를 극장에 앉아서 보고 마음에 느끼고 돌아간다면 의미가 있겠다 싶어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비결에는 “시골은 외롭기는 하지만 정도 있고 도시는 언제 회사에서 나올지 위태롭고 위험하고 불안한 그것들을 극복하고 나가는 힘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제 남편 부인 혹은 가족들과의 사랑 이죠. 관객 분들이 영화관을 찾아 표를 사실 때 어른들은 싸우지 말고 잘 살아라. 자식은 엄마, 아버지 이 영화보고 싸우지 마시고 잘 사세요 라는 마음들이 모여서 온 세대들이 봐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냄새 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진모영 감독의 남다른 시선과 소신이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글_ 황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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