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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자연드림 파크 식당 정신 차립시다.

윤인옥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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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구례 자연드림 파크 일부러 가서 밥도 먹고 참 좋았습니다.
가격도 지금처럼 많이 오르지 않았고
제육볶음, 닭튀김 등 맛있는 음식도 자주 나오고
또 한달 메뉴도 게시가 되어있어서 원하는 음식이 있으면
그 날 일부러 찾아와서 먹기도하고
싫어하는 음식이 나오면 다른 곳을 찾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요즘이요?
가격도 올라서 부담스러운 데다
나오는 메뉴도 김치, 카레, 짜장밥, 오징어, 오이소박이, 달걀말이 등등...
이런 메뉴만 나오더군요.
물론 자연드림 좋은 재료로 만들었으니 비싸세 팔겠다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육볶음, 닭튀김 등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저녁메뉴로 배정했더군요.
거기다 홈페이지에도 이젠 메뉴를 게시 안해요.
식당에도 한달 메뉴가 사라졌습니다.
다음날에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도 몰라요.
요즘 구례가면 노조에서 시끄럽게 하던데...
자연드림파크가 초심을 잃은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몇번 찾아가서 실망을 하니까 이젠 가기가 싫습니다.
이제 정신 좀 차리고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생협이 조합원이 떠나면 뭐가 남겠습니까?

하루여행 정말 가기 힘드네요. 이제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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