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괴산로움호텔 10월 5일에 가서 1박하고 왔습니다. 처음가는 곳이라서 큰 기대를 가지고 갔지요. 3시 체크인이라 점심때 도착하여서 이용시설을 기웃거렸으나 준비물 미흡으로 인하여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헬스장을 이용하려니 실내 운동화가 있어야 이용가능하다고 하여 그것밖에 할 것이 없는 상태에서 난감하였습니다. 수영복은 따로 준비해 가야하는 것이 상식이나 헬스장은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제 불찰이긴 하나 수영복, 운동화등 미리 준비사항에 넣어주시면 잊는 일 없이 준비해갈 수 있을 것 같아 건의합니다. 체험은 무엇이 가능할지 시간이 어떻게 될지도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아서 할일 없이 빙빙 돌다 왔습니다. 딱히 꼭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도 없는 듯하였고요. 정말 기대 많이 하고 갔다가 한 일 없이 돌아온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음식은 재료는 좋은 것으로 쓰는 것은 알고 있으나 맛이 있다거나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특별한 것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밤이 되니 도로가에 나무를 예쁘게 수놓은 꼬마전구가 보기는 좋았으나 낮에 보면 인조물이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생각이 들어 흉물스러웠습니다. 차라리 나즈막하게 조명등을 켜두는 것이 깔끔하게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자는 자연드림의 취지가 무색하고 얼마 사용하지 않아 고가의 쓰레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드림 회원으로서 탓하기 보다는 의견을 드렸다고 생각하고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