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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숙박 후기

정은경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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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남편과 1박 2일 다녀오고 좋아서 며칠 전에 친구들(5인)과 2박 3일 다녀왔습니다. 1관 패밀리룸, 2관 트윈베드룸 이용했고 11월에 남편과 1박 2일 예약했습니다. 
저는 작년 방문 때 느낌이 좋았기에  간만에 친구들과의 여행지로 여기를 추천했습니다.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과 여유로움은 정말 훌륭했지만 시설을 이용하면서 아쉬운 점이 좀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1. 숙소에 비치 된 일부 수건에서 냄새가 좀 났습니다.
2. 2관은 신축인 거 같던데 큰 벌레가 나와서 많이 놀랐기에 방역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3. 식당(괴짜루, 고깃길)을 이용했는데 두 곳 모두 좋은 재료로 조리한 음식으로 맛은 좋았으나 직원들의 응대는 너무 불쾌했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이기도 했겠지만 주문할 때나 호출했을 때 몇번씩 벨을 눌러야 오셨는데 일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다는 표정이었습니다. 
4. 볼링장을 이용했는데 여기 또한 직원들의 응대 또한 불친절했습니다. 
5. 조식은 2일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맛은 좋았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직원들의 응대는 친절했으나 파리가 음식 위에 날아다녀서 불쾌했습니다. 
6.체크인, 체크 아웃하는 안내 센터는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처음 맞이하는 곳이기에 직원분들께서 기본적인 메이크업 정도는 하시면 좋겠다는 얘기들을 들었습니다. 직원들의 응대는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7. 마트에서 컵라면을 구입했는데 나무젓가락을 50원을 주고 같이 구입하면서 너무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그럼 컵라면도 팔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숙소에 젓가락을 비치하지도 않았는데 컵라면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요? 컵라면을 먹으려면 입소할 때 젓가락을 지참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숙소에서는 먹지 말고 귀가 시에 쇼핑만 하라는 건가요? 최소한 번들로 구입할 때 만큼은 같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크게 불편하지도 않았고 괜찮았는데 비회원인 친구들은 위에 적은 문제들이 거슬렸던 거 같습니다. 시설이 늘어나고 규모가 커지는 것은 좋은 일이나 그만큼 서비스 문제도 신경 써야 할 거 같습니다. 


점점 다녀올 수록 만족도가 낮아집니다.

괴산 자연드림파크 자연드림 힐링밥상 <한식> 직원인 조정민씨의 친절한 고객 응대를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