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시작 4시. 3시 30분에 드림파크 진입로 도착. 차량 길게 정체. 10여분 후 드림파크 입구 도착 했으나 만차로 입구 봉쇄. 주차 안내 스탭이나 문구 없음. 앞차 행렬 따라 좌측으로 빠짐. 주차공간이 있을거라 생각함. 300여미터를 가도 갓길엔 차량들만 빽빽히 주차돼 있음. 역시나 안내 스탭 문구 없음. 계속 감. 교통 경찰관이 있길래 물어봄. "조금 더 가면 학교 있으니 거기 주차하고 셔틀버스 이용하십시오" 1km를 더 감. 집으로 그냥 가는 줄 알았음. 거기까지 가는데 안내 스탭 문구 여전히 없음. 그 경찰관 없었으면 어쩔거임?
주차하고 셔틀버스 승차장으로 오니 150여명 줄 서 있음. 셔틀버스는 오직 한 대 뿐. 그 버스가 3번을 오고 간 후에야 탑승. 결국 4시 38분에 드림파크에 지각 도착. 여우별밴드 아예 못 봄. 스토링셀러 첫 곡 놓침.
---중략 김창완 밴드 공연 중반 이후로 사운드 들뜸(모니터 안 함?) 그 다음 크라잉넛 마지막 곡 때 전면사운드와 스크린 영상 나감. 밴드를 위한 모니터 스피커 외에 관객을 향한 전면 스피커와 스크린 먹통. 록페스티벌에서 없어야할 대형사고임. 크라잉넛 공연 후에 사회자가 나와 마이크 잡음. "안내 말씀 드립니다" - 사고에 대한 사과 멘트 할줄 알았다 "직원분들은 비어하우스로 모여주십시오" .....
---YB 무대 전 보채는 아이들 데리고 퇴장 셔틀버스 타고 주차장인 초등학교에 9시 반쯤 옴. 깜깜절벽. 그 주변지역 특성상 가로등 하나 없고 토요일 밤 초등학교엔 당연히 전등 조명 하나 없음. 다 지난 여름 끝에 공포체험? 요즘같이 스마트폰에 플래쉬 기능 없었으면 어쩔거임
---추가 내년에는 솜사탕 부스에 솜사탕 기계 3대 이상 구비하길. 현금만 가능하면 <현금>안내지는 천막 상단에 설치하시고. 맥주 선결제 테이블과 맥주 수령 테이블을 분리해 따로 줄 서게 하길. 무료시음권 있는 사람과, 미리 결제해 영수증 들고 있는 사람, 결제와 동시에 맥주를 받으려는 사람들을 한줄로 만들면 안 됨.
---반성 후 좋은 모습으로 내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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