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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 운영이 좀 아쉽네요

정문순1

20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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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페스티벌 플리마켓 참여자입니다. 축제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플리마켓 참여자로서 아쉬운 것이 많았습니다. 애초 유로 존이었던 장소가 바뀌면서 축제장과 멀찍이 떨어져 버렸죠. 그래서 인산인해였던 축제장 주변과 달리 설렁한 곳이되었습니다. 축제장이 아니라 유배지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먼 곳에서 고속버스 세번을 갈아타며 무거운 카트 끌고 힘들게 온 저로서는 밑지는 장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며칠 밤을 새워 준비도 했고 혼자 오는 데 따르는 긴장감도 컸습니다. 그러나 물품을 절반도 팔지 못하고 도로 가는 상황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참가비까지 받으셨으니 영업이 잘 될 수 있는 환경은 마련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무성하지 않나요? 

플리마켓도 엄연히 축제를 구성하는 요소임에도 그에 걸맞는 역할을 하지 못해 아쉽네요. 축제 평가할 때 이 점을 고려해 주십시오. 


밥먹으러 온사람은 뭐가되나요..

2017년 자연드림 락 페스티발 진행은 최악이었습니다.